신사팀이 조한승 九단의 막판 3연승 활약에 힘입어 3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 했다. 신사팀의 최종 주자로 나선 조한승 九단은 김채영 七단의 6연승을 저지한 데 이어 오유진 九단을 반집으로 제압 하며 승부를 최종전으로 이끌었다. 최 정 九단과의 최종전은 시종일관 반집을 다투는 치열한 접전이었지만 결국 반집 승리를 거두며 신사팀의 우승을 확정지 었다. 신사팀은 초반 박병규 九단의 3연승과 서중휘 六단 의 4연승 등으로 앞서갔지만 숙녀팀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숙녀팀은 조승아 五단의 3연승과 김채영 七 단의 5연승으로 11대 9로 역전에 성공, 3연속 우승에 성공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신사팀의 새로운 주장으 로 나선 조한승 九단이 3연승을 거두며 신사팀의 12 대 11 승리를 결정지었다. 조한승 九단은“처음부터 쉽지 않다고 생각했고 내 용도 어려웠는데 운이 따라 우승까지 하게 돼 얼떨떨 하다”면서“신사팀 선수들이 마음 졸였을 텐데 이겨 서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9월 29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강명주 지 지옥션 회장을 비롯해 박동현 메지온 회장, 한상열 한 국기원 부총재, 양재호 사무총장, 이광순 한국여성바 둑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지지옥션이 후원한 제16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 녀 연승대항전은 우승팀에게 상금 1억 2000만 원이 주어졌다. 3연승 시 200만 원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1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졌다. 기전규모: 2억4500만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 진행방식: 신사팀·숙녀팀12인연승전 시 드: 이창호·안조영·최명훈(랭킹시드·신사팀) 최 정·오유진·김채영(랭킹시드·숙녀팀) 조한승·이슬주(후원사시드) 대국규정 - 제한시간 각 20분, 1분 초읽기 5회 - 덤 6집반 100 제1부|국내프로기전 조한승 3연승, 신사 팀 3년 만에 우승! 한국기원주최·주관, (주)지지옥션후원 제16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승 자 패 자 결 과 비고 1국 박병규 김은선 120수끝, 백불계승 2국 박병규 이슬주 230수끝, 백불계승 3연승 3국 박병규 김효영 161수끝, 흑불계승 4국 송혜령 박병규 192수끝, 백불계승 5국 송혜령 강지성 222수끝, 백불계승 2연승 6국 서중휘 송혜령 213수끝, 흑불계승 7국 서중휘 조혜연 338수끝, 백1집반승 8국 서중휘 김다영 179수끝, 흑불계승 4연승 9국 서중휘 김윤영 204수끝, 백불계승 10국 조승아 서중휘 224수끝, 백불계승 11국 조승아 이현욱 218수끝, 백불계승 3연승 12국 조승아 양 건 190수끝, 백불계승 13국 유창혁 조승아 224수끝, 백불계승 14국 김은지 유창혁 302수끝, 백7집반승 15국 서무상 김은지 260수끝, 백3집반승 16국 김채영 서무상 234수끝, 백불계승 17국 김채영 한종진 166수끝, 백불계승 18국 김채영 안조영 274수끝, 백불계승 5연승 19국 김채영 최명훈 265수끝, 흑6집반승 20국 김채영 이창호 169수끝, 흑불계승 21국 조한승 김채영 218수끝, 백불계승 22국 조한승 오유진 312수끝, 흑반집승 3연승 23국 조한승 최 정 238수끝, 흑반집승 신사팀우승! | 대진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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