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북 문고

알퐁스 도데 단편선

판매가격 분류 문학 > 영미소설
저자 알퐁스 도데 출판사 Bartleby
파일유형 이미지 등록일 2014-12-12
URL http://my-book.co.kr/ebook/29
SNS 공유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마지막 수업', '별', '교황의 죽음'을 비롯, 알퐁스 도데의 주옥 같은 단편들을 모아 한 권에 담았다. 고향인 프로방스 지방에 대한 사랑, 사실주의에 입각한 현대 사회의 풍속 묘사, 애국의 정열로 가득 찬 에피소드, 방랑하는 예술가의 삶, 종교적인 열광 등 작품 한편 한편이 날카로운 풍자와 시정(詩情)으로 가득하다.

알퐁스 도데
1840.5.13~1897.12.16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알퐁스 도데는 1840년 남프랑스 님(Nimes)에서 태어났다. 도데는 어렸을 때, 그리 건강하지 못하였고 게다가 심하게 눈이 나빴다. 그러나 머리는 뛰어나게 좋았고, 대여섯 살 때부터 라틴어를 공부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데 성적까지도 좋았다.

리옹의 고등중학교에 들어갔으나, 가업이 파산하여 중퇴하고, 알레스에 있는 중학교의 사환으로 일하면서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꼬마’라는 별명을 얻었던 당시 이야기는 후에 그의 자전적 소설 <꼬마 철학자>(1868) 속에 자세히 그려져 있다.

1857년 형을 따라 파리로 상경했다. 그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무학 수업을 계속했다. 그의 수필집 <파리 30년>(1880)은 자신의 생활기로서, 당시의 그가 겪은 물질적, 정신적 고통을 잘 말해주고 있는 작품이다.

파리 상경 이듬해에 처녀 시집 <사랑하는 연인들>을 출판하여 그의 이름이 처음으로 문단에 알려졌다. 이 무렵 그는 빈곤한 생활 때문에 해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코르시카, 프로방스 등지로 휴양 여행을 떠났다. 후에 그의 작품에 나오는 상기네르의 등대와 풍차 방앗간에 간 것도 이때였다. 장편 <꼬마 철학자>로 문단의 지휘를 확고히 굳힌 그는 단편 모음집 <풍차 방앗간 편지>로 한층 더 이름을 떨쳤다.

<풍차 방앗간 편지>는 작가가 고향 남프랑스 지방의 인물, 풍토를 추억에 의하여 작품화한 것들이다. 이 가운데 특히 남프랑스의 순진한 청년 쟝의 비련을 그린 「아를르의 여인」은 후에 3막의 연극으로도 상연되었으며, 오페라 작곡가 비제가 아름다운 곡을 붙임으로써 더욱 유명해졌다.
여기에 나오는 풍차 방앗간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주의 아를르 시에서 약 8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한적한 교외의 언덕 위에 있다. 파리에 살고 있던 도데는 때때로 이곳에 와서 남부 프랑스 특유의 아름다운 풍물에 접하곤 했다.

그밖에 <풍차 방앗간 편지>에는「별」,「퀴퀴냥 주임 신부」,「스강 씨네 염소」,「두 노인」 등의 주옥같은 단편들이 실려 있다. 1870년 보불 전쟁에 자원 종군, 그때의 체험을 바탕으로 단편집 <월요 이야기>를 3년 뒤에 출판했다. 이 단편집 안에는 어린이의 마음에 비친 패전국의 비애와 애국심을 묘사한 유명한 단편 소설「마지막 수업」이 들어 있다.
[도서11번가 제공]